중국 금융감독당국이 자국 상업 은행에 채권 선물 거래를 허용할 계획이다. 상업 은행에 헤지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채권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시나닷컴은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올해 연말까지 중국 상업 은행의 채권 선물 거래를 허용하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증권사와 소수의 다른 금융기관만 채권 선물을 거래할 수 있고 거래량도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 상업 은행이 채권 선물 시장에 참여하면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 채권 선물의 헤지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국채와 국책은행 채권이 올해 4월 1일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채권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2020년 초까지 1000억 원의 채권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