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체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로 선정됐다.

아람코 IPO 관련자들은 10일(현지시간) AFP에게 JP모간 체이스가 아람코로부터 주간사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IPO를 통해 아람코는 사우디 외에 한 곳의 해외 증시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소식통들은 뉴욕 증시와 홍콩 증시가 아람코에 강한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도쿄 증시는 아람코 유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람코는 골드만삭스와 다른 금융사도 주간사로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중 기자들과 만나 기업공개가 “매우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람코는 사우디 정부가 보유한 지분의 5% 정도를 내년이나 후년까지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람코의 기업공개는 사우디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