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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투탕카멘 전시회에 프랑스 역대 최다 관람객 몰려

이번 파리 전시회에서는 과거 이집트를 떠난 적이 없는 60점을 포함해 150점이 넘는 투탕카멘의 묘에서 출토된 보물들이 전시됐다.
파리에서 열린 ‘투탕카멘, 황금 파라오의 보물들’ 전시회에 전시된 조각상들 (사진: AFP)
리에서 열리고 있는 투탕카멘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 수가 주말 프랑스 역대 최다인 142만 명을 기록했다.

 

이전 프랑스의 최다 전시회 관람객 기록은 1967년 열렸을 때 세기의 전시회로 불린 투탕카멘과 그의 시대란 또 다른 투탕카멘 전시회로, 당시 전시회를 보려고 124만 명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한 세대 만에 단 한 차례로 불리는 투탕카멘: 황금 파라오의 보물들전시회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72년 런던 영국 박물관에서 열렸던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박람회 때는 160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번 파리 전시회에서는 과거 이집트를 떠난 적이 없는 60점을 포함해 150점이 넘는 투탕카멘의 묘에서 출토된 보물들이 전시됐다. 이집트 고고부(Ministry for Antiquities)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투탕카멘 유물이 이집트를 벗어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3,400점에 이르는 거의 모든 전시물은 카이로에 소재한 이집트 박물관에서 가져온 것들이며, 이후 다시 이집트를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현재 이집트 박물관에 전시된 엄청난 양의 수집품은 카이로 부근 기자(Giza)에 있는 피라미드들 근처에 세워지고 있는 이집트 대미술관(Grand Egyptian Museum)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 초대형 미술관은 내년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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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드 엘에나니 고고부 장관은 투탕카멘 전시회에 대한 엄청난 관심 덕분에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이집트의 박물관과 명소들을 찾아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투탕카멘은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 왕(재위 BC 1361BC 1352)으로, 18세에 요절하여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으나 왕가의 계곡에 있는 왕묘가 발굴되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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